윤달과 윤년의 뜻과 달력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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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피카피캣입니다. 

 

저는 윤달과윤년이 다르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친구들하고 대화를 나누다가 이번 달이 4년 마다 한 번 있다는 윤달이라고 했거든요. (무식이 탄로난 순간이었어요.)

자신의 상식을 자랑하는 친구 녀석이 그게 아니라면서 저에게 가르쳐 주네요. 

그건 윤년이라고.. 윤달은 다른 것이라면서요. 

혹시나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저와 같은 봉변을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 

 

그럼 대체 윤달은 뭐고 윤년은 또 뭐란 말이더냐?ㅋㅋ 

아주 쉽고 간단히 설명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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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엔 2월이 28일까지만 있어요. 

2020년엔 2월이 29일까지 있죠. 

달력의 유래

1. 지금 전세계가 쓰는 달력은 1582년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만든 달력이다. 

이 달력은 고대 로마 율리우스 시저가 만든 율리우스력을 1,500년 뒤 편차가 10일이 발생한 춘분을 

억지로 뜯어고쳐 만든 것이다. 춘분은 부활절을 매기는 기준이다. 

 

2. 이집트는 1년이 365일인 것을 파악한 최초의 나라다. 나일강이 언제 범람하는 지를 알아야했기 때문이다. 

30일짜리 달을 12개 모아 360일을 만든 다음 5일을 추가한 것이었고, 이 5일은 일하지 않고 축제를 열었다. 

지구가 태양을 타원으로 돌지 않고 정확한 원으로 돌았다면 1년은 정확히 360일이었을 것이다. 

(이집트 ㅎㄷㄷ하네요.)

 

3. 그레고리우스 13세 시대에 와서 1년이 365일+5시간 48분 46초라는 것을 계산해 낸다. 

1500년 동안 11분의 차이가 있었던 것.. 

그레고리우스 13세는 1582년 10월 4일 익일을 강제로 10월 15일로 하게 했다. 10/5 ~14일(10일이 역사에서 사라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저와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의 생일이 들어있는 7월과 8월을 꽉 찬 달로 바꾸기 위해 2월에서 하루씩 떼어갔다. 그래서 7월도 31일, 8월도 31일이네요. ㅎㅎ

 

달력이 양력과 음력으로 나눠져 있는 건 다들 아시죠?

양력에서 2월이 28일까지 있는 것이 평년이래요. 

2월이 29일까지 있는 해를 윤년이라고 하는데, 1년의 길이가 실제론 365일보다 짧다고 하네요. 

그래서 년 차가 쌓일 수록 점차 계절과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해결하고자 만든 거라고 합니다. 

4년마다 2월을 29일로 지정한 거죠. 

 

2020년엔 4년마다 생일을 맞이하시는 분이 계시겠네요.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4년만에 맞으신 생일 뜻 깊고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대체 윤달은 뭐냐? 

양력의 1달과 음력의 1달은 날짜 수가 틀리답니다. 

음력은 29일과 30일을 번갈아 쓰고, 양력은 30일과 31일을 번갈아 쓰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1년 12달로 환산하면 양력과 음력은 11일이나 차이가 나버린 답니다. 

이걸 맞춰주지 않으면 여름에 눈이 오는 사태도 일어나겠죠? ㅋㅋ

 

1년 12개월 외에 몇 년만에 한 번씩 들기 때문에 윤달을 덤달이라고도 부른대요. 

신과 귀신도 신경을 안 쓰는 썩은 달이라고도 하고요. 

액이 안 드는 달이기에 

'동국세시기'에는 "풍속에 결혼하기 좋고, 수의를 만드는데 좋다고 합니다. 

 

2020년이 바로 윤달과 윤년이 모두 들어온 해네요. 

2020년에 윤달은 5월 23일 ~ 6월 20일까지 입니다. 

 

달력엔

4월 23일 (음)4.1

5월 23일 (윤)4.1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둘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